날씨ON (벚꽃 개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3.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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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ON입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꽃들이 차례로 피기 시작했습니다.

한라수목원에는 매화가 이렇게 만개했다 벌써 지기 시작했는데요.

매화철이 지나고 이제 벚꽃이 피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화요일 제주시 도두동에 첫 벚꽃이 피었는데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는 조금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서귀포 관측소에 있는 벚꽃 관측목을 보니까 아직 개화하지는 않았지만, 꽃봉오리가 이렇게 싹을 틔우고 있는데요.

기상업체 웨더아이는 올해 제주지역 벚꽃 개화 시기를 3월 20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분석대로라면 이번 주말 이후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예상대로 20일에 벚꽃이 개화한다면 지난해보다는 며칠 느리지만, 평년보다는 조금 이르게 피는 겁니다.

2월 말 기온이 조금 낮긴 했지만, 3월에 따뜻한 날이 많아서 예상개화일이 조금 앞당겨 진거라고 합니다.

나무 한그루에서 세송이 이상 꽃이 활짝 필때 개화했다고 하고, 이후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면 만발했다고 말하는데요.

보통 벚꽃이 개화하고 난 후에 만개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니까 이달 말쯤이면 만발한 벚꽃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벚꽃축제가 모두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크긴 한데요.

차례로 개화하는 꽃과 함께 마음으로나마 싱그러운 봄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반날씨>
이번 주말은 아쉽게도 비가 내려서 꽃구경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구요.

산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 일요일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주 날씨가 많이 포근했었는데 주말사이에는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O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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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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