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드림타워', '갈매기', '상상'입니다.
- 드림타워 화재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월요일, 많은 분들이 놀란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드림타워에서 불이 났는데요.
불은 20여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화재 당시 이렇게 희뿌연 연기가 바람을 타고 건물 전체를 덮치며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저희 KCTV에도 여기저기에서 이렇게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마치 재난영화를 본 것 같았다, 그나마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초고층 건물 화재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 등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제보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뉴스 제보채널 열려 있으니까 앞으로도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버려진 마스크에 몸 걸린 갈매기
두번째 픽은 '갈매기의 마스크'입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마스크가 몸에 걸린 갈매기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활동가들에 따르면 이 갈매기는 수면에서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일회용 마스크를 빼내려고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도움을 주고 싶어도 어쩔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갈매기가 코로나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가 필요한 것도 아닌데...
누군가가 이렇게 함부로 버린 마스크가 환경 오염뿐 아니라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 참 안타깝습니다.
#상상코로나, 스텔스 오미크론
마지막 픽은 '상상 코로나'입니다.
제주지역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가 무려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민 7명 가운데 1명 꼴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변에 확진자가 없으면 친구가 없는 것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가볍게만 들리지 않을 정도가 됐습니다.
저도 이번달만 하더라도 과장 조금 보태서 10번 넘게 코로나 검사 받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상상코로나 겪는 분들 꽤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대표 증상인 목이 칼칼하거나 두통 등이 발생하면 '혹시 나도 걸린 건 아닐까' 하는 일종의 건강염려증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목이 따가운 인후염, 기침할 때 쇳소리가 나는 역류성 후두염, 목이 붓는 편도염 등 각종 질병들이 환절기에 기승을 부리면서 코로나19와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근 중증도나 입원율에는 차이가 없지만 오미크론 보다 전파력이 30%나 더 높은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식상한 말이 됐지만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개인 방역 철저히 하시면서 이번 주말도 무사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