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묘 농사가 반'…미니 단호박 육묘 관리 중요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3.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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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와 미용에 도움이 되는 미니단호박이 인기인데요.

제주에서도 재배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다음주 부터 시작될 정식기를 앞두고 육묘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하우스 한켠에서 자라고 있는 육묘.

지난 2월 중순에 파종한 미니단호박 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미니단호박 재배에 도전한 홍성오 농가.

자식을 키우는 심정으로 정성을 들여 육묘를 길렀습니다.

<홍성오 / 미니단호박 재배 농가>
"나름대로 육묘가 잘 큰 것 같은데 노지에 심어도 잘 자라고 수확이 많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산 미니 단호박은 다른 지역보다 빠른 출하가 가능해 농가 소득이 좋습니다.

재배 면적도 지난 2017년 50여헥타르에서 지난해 242헥타르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묘 농사가 반이라는 말처럼 미니단호박 역시 지금 시기 육묘 관리가 중요합니다.

추운 겨울에 길러지는 만큼 하우스 안에서 온도를 13도 안팎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너무 자주 주어서는 안되고 흙의 건조함에 따라 오전에 물을 주고 광합성 효율을 높여줘야 합니다.

또 4~5번째 순은 손으로 따줘야 수확량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양주혁 /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일조량이 좋지 않은 날에는 육묘장 온도는 낮게 관리하시고 물을 건조하게 관리해서 묘종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농협과 함께 미니단호박 판로 확보와 육묘 생산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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