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3.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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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뉴스는 지방선거 공동 보도 협약을 맺은 뉴제주일보와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와 함께 6.1지방선거 도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지역구는 도의원 지역구 1순위이자 원도심 대표지역인 일도1동과 이도1동, 건입동 선거구입니다.

현역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에 어떤 후보들이 출마하는지 허은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제주의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로 불리는 제주시 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 선거구입니다.

도의원 지역구 1순위이자 제주동문시장, 칠성로 상점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산지천과 제주성 등이 자리잡아 과거 제주의 중심이자 원도심 대표지역이기도 합니다.

인구 수는 1만 8천 750명,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6천319명입니다.

신제주권 활성화로 인한 인구 공동화 현상,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상권 회복, 원도심 도시재생 실효성 확보, 야간시간대 주차난 해소 등이 주요 현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올해 43살의 한 권 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민일보에서 사회교육부장을 지내고 4·3희생자 유족청년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한 입후보 예정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제주시민회관 SOC 복합화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권 / 더불어민주당 입후보예정자>
"원도심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성장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호흡하며 주민들의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13년간의 기자 생활을 바탕으로 새로운 원도심의 변화 저 한권이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김기정 전 새천년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KCTV와의 통화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두 명의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50살의 김명범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에 이어 두번째 도전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정책보좌관과 제주경실련 사무국장을 지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동문시장 상권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동문시장 상권 활성화 백년 계획' 수립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명범 / 국민의힘 예비후보>
"4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원도심의 위기는 더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외면하거나 방치할 수 없어서 제가 의회에 들어가서 이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도시전문가로서 역할을 하려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던 국민의힘 박왕철 예비후보도 두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올해 45살로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장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힘 재주시을당원협의회 지역운영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빈집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임대주택 공간을 마련을 통한 청년 유입으로 원도심을 살리는 지역균형발전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왕철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지난 4년 전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현안 그리고 그런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번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

현역인 문종태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무주공산인 된 해당 선거구에 각 정당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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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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