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이도2동 을…전·현직 신예 격돌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3.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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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도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 소개할 지역구는 행정구역상 이도2동이라 불리지만 법정동으로는 제주시 도남동에 해당하는 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직 의원과 정치신예가 경선을 앞두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전직 도의원이 재입성에 도전합니다.

허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는 대학로를 중심으로 상가가 밀집해 있고 아파트단지와 일반주택이 모여있는 지역구 입니다.

인구는 2만 1천976명 만 18살 이상 유권자는 1만 8천313명입니다.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혼잡 문제, 시민복지타운의 완성 등이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강성민 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합니다.

올해 51살의 강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회에 입성했습니다.

강 의원은 코로나대응특위 구성과 시민공원 조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성민 / 제주도의원>
"정말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도의회 내에 일상 회복 및 코로나 대응 특위 구성을 하고 도남동과 이도2동에 위치한 시민복지타운을 시민의 최고의 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에 맞서 한동수 입후보예정자도 출마 준비에 나서며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예정자는 올해 38살로 현 정부의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고 19대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보좌진을 지냈습니다.

한 예정자는 청년 부동산 양극화 해소와 도남동의 행정자치동 승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한동수 / 더불어민주당 입후보예정자>
"다양한 행정기관이 위치한 이도2동은 제주의 행정 중심지지만 도남동은 다소 소외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남동의 행정편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도남동을 행정자치동으로 승격시키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두차례 도의원을 지냈던 김명만 입후보예정자가 다시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 예정자는 올해 60살로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제주임업인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 예정자는 옛 제스코마트 부지에 복합시설 건립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명만 / 국민의힘 입후보예정자>
"일단 주차 기능은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우리 지역 주민이 원하는 어떤 문화, 체육 또 여러 가지 플리마켓 등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복합시설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 현직 의원과 정치 신예까지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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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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