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아스파라거스 겨울철 틈새 작목 '기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3.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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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정보 순서 입니다.

고급 채소로 알려지며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제주는 아직 생산규모는 작지만 우수한 품질과 유리한 기후 환경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차가운 겨울 땅을 뚫고 나온 아스파라거스.

곧고 길다랗게 자란 아스파라거스가 줄을 맞춰 심어져있습니다.

농민들은 상품 기준 만큼 자란 아스파라거스를 정성스럽게 수확합니다.

제주는 아스파라거스 주생산지는 아니지만 따뜻한 기후로 다른 지역보다 출하 시기가 빠릅니다.

출하 초반인 3,4월에는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면서 비교적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혁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가>
"처음에 아스파라거스는 재배하면 3년 후에 생산이 되는데 제주도는 2년 만에 생산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지난 2014년부터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재배한지 몇년 되지 않은 만큼 아직 재배 농가는 10곳 안팎으로 적습니다.

여러해살 풀인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병충해에 강합니다.

또 수확기간이 3월에서 10월로 비교적 길고 재배방법도 다른 작목에 비해 쉬운 것도 장점입니다.

제주산 아스파라거스는 품질이 좋아 소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병해충이나 토양관리, 마케팅 등에 신경써서 농가가 잘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고급 채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제주에서도 겨울철 틈새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부족한 판로확보는 과제로 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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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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