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화북동…현역 vs 신예 '맞대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3.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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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화북동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강성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신예 고경남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맞대결 구도로 선거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는 주거와 상업, 공업, 농어업이 복합된 지역입니다.

인구는 2만 3천940명, 만 18살 이상 유권자 수는 1만 9천329명입니다.

공업단지로 인한 환경과 안전 문제, 제주시 동부공원 사업 등이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강성의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강 의원은 올해 54살로 국회의원 정책비서관을 지내고 현재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 온 현안 해결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성의 / 제주도의원>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제주도의 어떤 환경 문제에 대한 현안들을 굉장히 많이 보게 됐고 복잡하고 어려운 단계에 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환경 문제들을 조금 더 지속적으로 견인해내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사명감을 좀 갖게 됐고요."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고경남 예비후보가 첫 출마에 나서며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올해 55살인 고 예비후보는 제주시체육회 부회장과 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고경남 / 국민의힘 예비후보>
"봉사활동을 통해서 얻은 지식과 경험과 그런 여러 가지를 통해서 지역의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후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후보로서 지역에 큰 일을 한 번 더 하고 싶고 그렇게 해서 준비된 후보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후보라고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대일 구도가 확실시 되면서 공약 대결도 치열합니다.

강성의 의원은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체계의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화북공원, 동부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강성의 / 제주도의원>
"저는 구석구석 건강한 화북을 만들고 싶습니다. 특히 화북에는 지금 제대로 된 공원이 없는데요. 동부공원과 화북공원을 시급히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게 하는 그런 부분에 역점을 둬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고경남 예비후보는 화북이 공업지역이 된지 30년이 흘렀다며 녹색사업 등을 통한 환경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고경남 / 국민의힘 예비후보>
"미세먼지라든지 공기 같은 문제들이 심각해서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가장 적합한 방법은 이전할 수 없다면 공업지역을 최대한 녹색화한 사업을 반영해서 지역의 환경을 변화를 줄 수 있는…"

여당의 현역의원과 야당의 정치신예의 맞대결이 펼쳐질 이번 선거에서 지역 유권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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