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삼양·봉개동…여성 비례 맞대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3.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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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도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삼양, 봉개동 선거구입니다.

3선의 현역의원인 안창남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11대 도의회의 비례대표 여성 의원들이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삼양동, 봉개동 선거구는 삼화지구로 대표되는 주거지역과 사용이 종료된 쓰레기 매립장 등이 위치한 지역구 입니다.

인구는 3만 1천136명, 유권자 수는 2만 4천75명입니다.

현역인 3선의 안창남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비례대표 출신 여성 후보들의 맞대결이 예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미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올해 55살로 제주여성장애인 상담소장을 지내고 현재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경미 / 제주도의원>
"이제까지 놓쳤던 것들을 더 꼼꼼하게 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가 보지 못했고 경험하지 않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 보니 더 많은 부분의 깨달음이 있어서 12대에는 정말 그런 일들을
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고요."

김 의원은 마을 자치 1번지, 마을 경제 1번지를 표방하며 주민참여 주도형 마을 자치 구현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경미 / 제주도의원>
"공동체 회복이 우선 마을 단위로 이룰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이 모든 걸 합쳐서 자치라는 얘기를 씁니다. 마을 자치를 하겠다. 스스로 우리 아이를 돌보고 스스로 우리의 경제를 키우고 그러한 것을 우리가 결정하는 마을 자치 1번지 공약이 제1순위 공약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생당 비례대표 출신인 한영진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한 예비후보는 올해 57살로 최근까지 비례대표 도의원을 지내고 현재는 사회적협동조합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영진 / 국민의힘 예비후보>
"비례대표 4년 동안 많은 공부와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많은 공부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그동안 제 고향인 우리 삼양, 봉개의 주민들께서 저에게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저는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비후보는 주거의 공공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한영진 / 국민의힘 예비후보>
"부동산 문제가 우리들의 삶에 얼마나 많은 삶의 질을 좌지우지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12대 도의원이 된다면 우리 의회 내에 주거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에 도의회 재입성을 위한 비례대표 출신 여성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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