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후보는] 외도·이호·도두, 현역 vs 신예 '맞대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4.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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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우리동네 후보는>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외도, 이호, 도두동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송창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신예 양해두 예비후보가 의회 입성을 위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외도, 이호, 도두동 선거구는 제주시내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동지역으로 도농 복합도시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인구 유입도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으로 인구 수는 2만 9천956명, 유권자는 2만 3천676명입니다.

외도지역의 가칭 서부중학교와 도두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등이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송창권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송 의원은 올해 57살로 성지요양원장을 지내고 현재는 제주도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다시 4년의 기회를 얻고자 나오게 됐는데 그간에 마친 일도 있지만 다하지 못한 일들이 좀 있습니다. 그 일들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하고 싶고요."

송 의원은 외도 중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이호동 청사 준공,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장 준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송창권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20년 묵은 숙제인 외도중학교 개교를 반드시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호동 청사가 지금 설계 중에 있는데 이것을 내후년까지는 준공토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두동에는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있는데요. 이것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도 목표대로 준공토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치 신예 양해두 예비후보가 첫 도전에 나서며 도의회 입성을 위한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올해 45살의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사무국장과 제주시 한림향우 청년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양해두 / 국민의힘 예비후보>
"코로나19로 또 물가 상승으로 많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 지역의 발전은 시간이 멈춰있는 것 같습니다. 그 멈춰있는 시간을 돌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양 예비후보는 가칭 외도중학교의 조속한 추진과 도두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공항 소음 비해 적극적 대처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양해두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1호 공약으로 자녀를 둔 젊은 부모님들의 가장 큰 현안인 중단된 가칭 외도중학교를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외도, 이호, 도두동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외도, 이호, 도두동 공항소음 피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도두동 하수처리 현대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외도, 이호, 도두동 선거구는 지난 대선 당시 제주에서 여당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지만 이제까지 단 한차례도 재선 의원이 탄생하지 않았던만큼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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