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4.22 10:25
영상닫기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금요일의 뉴스 코너 픽 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키워드는 '동물학대', '프레디머큐리', '오락가락'입니다.



#잇따른 동물학대

이번주 제주지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동물학대 입니다.

입과 발이 묶인 채 유채꽃 밭에 버려진 주홍이.

산 채로 흙밭에 파묻힌 베리.

잔인함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범인을 잡아서 산채로 묻어라, 강력한 처벌 내려야 한다, 천벌 받을 거다, 등등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현재 주홍이는 건강을 회복하고 보호소에서 잘 적응해 생활하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경찰 수사 중 충격적인 일이 또 발생했죠

앞서 뉴스에서도 전해드렸지만 산채로 강아지를 땅에 묻은 범인이 견주로 밝혀진 겁니다.

이 견주는 당초 경찰조사에서 강아지를 잃어버린 거다, 돌려달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는지 뒤늦게 자수했다고 하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제주에 프레디머큐리 동상?

전설의 록 밴드, 퀸의 보컬로 잘 알려진 프레디 머큐리.

아직까지도 전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죠.

그런데, 프레디 머큐리 동상이 제주에 세워졌습니다.

스위스 몽트뢰에 이어 제주가 두번쨉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제주에 세워진 이유가 뭐냐?

프레디머큐리는 생전에 일본을 좋아했다며 친일과 연관된 비판까지 이어졌습니다.

프레디머큐리 동상 설치 위원회 측은 오랜 기간에 걸쳐 퀸측과 협의를 통해 동상을 설립하게 됐다며, 동상이 세워진 부지 역시 팬이 제공한 사유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며 순수한 팬심으로 봐달라는 말을 더했습니다.


#오락가락 주정차 단속 기준

마지막 소식은 오락가락 주정차 단속 지침 입니다.

제주도가 다음달부터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동지역은 당초 10분에서 5분으로 읍면지역은 20분에서 10분으로 줄이고 점심시간 유예조치는 없애겠다 발표했습니다.

민원을 우려로 양행정시가 시행을 꺼려하자 제주도는 행정시를 상대로 감사위원회에 조사까지 청구하며 강하게 밀고 나갔는데, 상인회와 주민들이 거센 반발의 빗발치자.

결국 한발 뒤로 물러났습니다.

편도 1차로나 상설시장, 상가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행정시장의 판단에 따라 예외를 두겠다고 또 다시 기준을 변경했습니다.

이런 오락가락 대처에 단속 기준 통일성은 고사하고 경우의 수만 더 많아졌습니다.

구간별 기준을 모르고 주차 가능시간을 넘기면 과태료 폭탄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