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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4.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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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금요일의 뉴스 코너 픽 입니다.

오늘 준비한 키워드는 '거리두기 해제' '운진항' '400만 원' 입니다.


#거리두기 해제 후

다음주 부터 마스크 벗고 출근과 산책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좀 어색할 것 같지만 답답함이 해소되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이렇게 일상이 회복되며 좋지만 부작용도 바로 나타나네요.

바로 음주운전과 쓰레기 입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18일부터 불과 1주일 사이 음주운전으로 40명이 넘는 사람이 적발됐습니다.

낮술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많았는데요.

한 50대 남성은 벌건 대낮에 혈중알코올 농도 0.126%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다고 합니다 !

단 한 잔의 술을 마시더라도 절대 음주운전은 안되는 것 .. ! 명심하셔야 합니다.!

또 많아진 게 뭘까요.

바로 쓰레깁니다.

탑동 광장 이호 해변 등 다시 밤거리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쓰레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즐기는 건 좋지만 집으로 돌아가며 양심은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운진항 주변 노양심 주차

여기 양심 없는 사람들 몇명 더 추가합니다.

대정읍 주민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여기가 어디냐면 모슬포 운진항 인근 입니다.

요즘 가파도 청보리를 보기 위해 운진항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데.

여객선을 타고 가면서 인도와 산책로에 까지 차를 세운 겁니다. !!!

세운 운전자들의 양심도 문제고 이런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나몰라라하는 행정과 여객선 선사도 문젭니다.



#폐기물 안에 있던 400만 원

마지막 소식은 훈훈한 소식 가져왔습니다.

이 사진 속의 남성이 누구나면 서귀포시에서 청소차 운전일을 하는 30살 서철종 씨 입니다.

지난 25일 대정읍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청소차 운전원 30살 서철종 씨가 작업을 하다가 폐기물로 내놓은 소파 틈에서 현금 4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발견한겁니다.

즉시 대정읍사무소로 연락해서 주인에게 돌려줬는데 이 돈은 주인이 수술비로 모아뒀다가 잃어버린 것이어서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돈을 받은 주인은 감사의 표시로 서 씨가 소속돼 있는 청소팀에 빵과 우유를 보냈다고 합니다.

오고가는 따뜻한 마음이 뉴스 스튜디오까지 전해지는데요.

소식 전해 듣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금요일 저녁,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픽 뉴스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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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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