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장의 교체냐,
현 교육감의 3선 수성이냐를 놓고
제주도교육감 후보들 역시 막바지 총력전을 이어갔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김광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제주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8년 간의 불통 교육행정으로 학교 현장은 혼란스럽고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며
교육 수장 교체를 다시 한번 호소했습니다.
또 내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노트북 지급과
돌봄교실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선거기간 발표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후보 ]
"저와 경쟁하는 상대방 후보는 이미 두 번 당선돼서 8년 동안 교육감을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저를 선택해서 저의 생각도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한 번 반영해 볼 기회를 달라고 염치 없지만
그렇게 부탁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
이석문 후보도 제주대학교를 찾아
청년 유권자들을 만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가 마지막 도전이라며
다시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제주 미래 교육을 책임 질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후보 ]
"8년 동안 열심히 일했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마지막으로 4년이 주어지면 제주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겁니다.
교육은 과거로 갈 수 없습니다. 미래로 가야 합니다. 저에게
마지막 4년의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초박빙 구도 속에
선거전이 과열되며 각종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이석문 후보 캠프가
김광수 후보를 상대로 TV토론회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한데 이어
김광수 후보 캠프는
이석문 후보가
선거일 이틀전까지만
신문광고를 할 수 있게 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역시 고발로 맞불을 놨습니다.
교육 수장의 교체냐, 현 교육감의 3선 수성이냐.
4년만에 재현된
보수와 진보,
진보와 보수간의 맞대결이
이제 결과 발표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