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체육회, 왜 이러나…비리에 경찰 조사까지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6.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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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전국소년체전 참가차 대구를 찾았던 제주도체육회 간부가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이번 소년체전 기간에 절차상의 실수로 제주 테니스 선발팀이 실격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비리에 각종 사건사고까지 제주도체육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제주도체육회 간부가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간부는 전국소년체전 기간인 지난달 29일 밤, 대구시내 한 거리에서 회식이 끝난 뒤 여직원을 따로 불러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간부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범행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는 테니스 남자 16살 이하부 선수단이 경기에 나서지도 못한 채 실격패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테니스협회 측에서 선수들의 지도자 등록을 제때 하지 않으면서 제주도체육회가 뒤늦게 임시 등록카드를 발급해 줬는데 해당 지도자 카드가 정식으로 등록돼 있지 않았던 겁니다.

상대팀이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고 결국 선수들은 그동안 땀 흘려 준비했던 실력 발휘는 커녕 제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제주도체육회가 뒤늦게 사실관계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영광 / 테니스 지도자>
"일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얘기를 했었으면 저희도 그거에 맞춰서 비록 지도자가 없이 경기를 뛸지라도 아이들이 경기를 뛸 수 있는 환경은 만들 수가 있었거든요. 안일하게 넘어가려고 했었던 (제주도체육회의) 대처가 오히려 상황을 더 안 좋게 몰고 간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쉽습니다."

얼마 전에는 감사위원회로부터 임직원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수천 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던 제주도체육회.

비리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까지 끊이지 않으며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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