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임직원들이 전국소년체전기간 발생한 여직원 성폭력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부평국 회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원 10여 명은 오늘(14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체육회 관계자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안기고, 도민과 체육인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들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규정에 맞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체육회 간부인 A씨는 지난 달 29일 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여직원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