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오늘(20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당선인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소중한 작품을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실무 협의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관장으로서는 처음 제주를 찾은 맥스 홀라인 관장은 박물관의 명작을 한국, 그리고 제주에서 순회전을 개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2백만 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4백여 점의 한국 유물도 전시돼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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