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항·제주특별법 '아쉬움'…4·3해결 '성과'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6.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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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이면 제11대 제주도의회의 임기가 종료됩니다.

후반기 의장을 맡은 좌남수 도의회 의장이 기자간담회와 KCTV와의 대담 등을 통해 지난 2년 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4.3 해결에 앞정선 점 등을 성과로 꼽았고 제2공항 갈등 해결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추진하지 못한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반기 활동을 정리하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좌 의장은 원희룡 전 지사가 지사직에서 사퇴하며 10개월 가량 이어진 권한대행 체제는 부담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지사의 부재로 인해 도민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도정에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임기동안 4.3특별법 개정에 앞장서서 국회 통과의 단초를 마련했고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도민의 일상 회복에 기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갈등 해결을 위한 특위를 구성해 도민여론조사 등을 진행했지만 원 전 지사의 번복으로 오히려 도민에게 혼란을 끼치게 됐다며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좌남수 / 제주도의회 의장>
"(제2공항) 여론 수렴을 해서 참고로 삼겠다 이렇게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결과가 나오니까 원희룡 전 지사가 추진하겠다고 해서 상당히 말이 많았었는데 그런 모습이 비춰진데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KCTV와의 대담에서 좌 의장은 각계 각층의 도민을 만나 도민 의견을 도정에 반영시키고자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다만 지난 의회와 비교해 2배가량 증가한 입법 발의건수로 전국 최고의 자치입법 역량을 보여줬고 의회와 의원들의 국내외 수상을 통해 제주도의회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성과 속에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특별법으로 제주도가 권한보다 부담을 더 얻게 됐다며 전면 개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좌남수 / 제주도의회 의장>
"이렇게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는데 예산을 국가에서 지원을 안 해주면 제주도에는 더 특별자치도가 불리해졌다. 그래서 폐지하거나 아니면 대폭 예산을 반영시켜줘야 된다. 이렇게 둘 중에 하나는 해야 돼요."

좌 의장은 이밖에도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과 비자림로 확장, 풍력발전 문제 등 지역사회의 여러 갈등 문제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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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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