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도의회 원 구성 '힘겨루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6.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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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제12대 제주도의회가 새롭게 출범합니다.

그런데 의회 원 구성을 두고 여야가 벌써부터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6개의 상임위원장 가운데 5석을 확보해야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에서는 의석 비율에 맞게 최소 2석은 배분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다음달 새롭게 시작하는 제12대 제주도의회는 기존보다 2명 증원된 모두 45명의 도의원이 활동하게 됩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27석을 차지하며 과반 이상 의석 수를 확보했고 국민의힘 12석, 무소속 1석, 교육의원 5석으로 의회가 채워지게 됐습니다.

이 가운데 3선 고지에 오른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김경학, 이상봉 의원과 국민의힘 강연호, 김황국 의원 등 4명입니다.

다수당 다선의원이 의장직을 맡는 만큼 2명의 민주당 3선 의원이 전반기와 후반기 의장으로 각각 합의 추대되고 김경학 의원이 먼저 의장직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반면 의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양당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6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5석을 목표로 상임위 배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만간 재선이상 의원 모임과 12대 당선인 총회 등을 거쳐 이같은 의견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한대행>
"앞으로 재선, 3선 의원님들 간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거기서 의견 교환을 통해서 협상안의 기본적인 골격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지고요. 국민의힘 쪽의 요구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협상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서로가 양쪽이 다소 좀 불만족해야 성공한 협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은 12대 의회 원내대표단을 선출하고 별도의 상임위 협상단을 꾸려 민주당과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정당 투표 결과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며 의석 수에 따라 최소 2석은 배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예결위원장과 4.3특별위원장 등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충룡 /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러한 도민의 뜻을 거부하고 일방적인 독주로 5대 1 비율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러한 상임위원장 비율을 이야기함에 이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도민의 뜻임을 다시 한번 밝히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석의 상임위원장을 확보해 재선 이상 의원 모두에게 상임위원장을 맡긴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에서는 의석 수 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맞서면서
12대 도의회 상임위 배분을 두고 여야간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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