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지사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 또는 유치와 관련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이행 방안을 찾는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는데 공약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 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제언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같은 주식 시장에 등록돼 있는 상장기업은 현재 도내 9곳.
상장기업을 추가로 육성하거나 유치해 도지사 임기 내에 20개까지 늘리겠다는 게 오영훈 당선인의 핵심 공약입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경제 규모를 키우겠다는 복안인데 공약 실현 가능성이 관건입니다.
당선인의 6대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하는 정책 아카데미 마지막 순서에서 공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무엇보다 상장기업을 제주에서 육성 또는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입니다.
<양경준 / 크립톤 대표(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제주에 유망한 산업을 현장을 다니면서 확인을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제주에 적합한 전략 산업을 먼저 설정하자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김종현 / 제주더큰내일센터 센터장>
"칸막이 행정 구조를 넘어설 수 있는 거버넌스 구조를 만들어 민관이 이슈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교류하고 전략을 세우고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세워야 합니다."
도내 기업을 육성하는 방안으로는 기업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영입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김한상 / 제우스 대표>
"중간 관리자 등 제주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시작되고 스타트업을 같이 육성하고 M&A(매수·합병)를 통해서…."
다른지역에서 기업을 유치할 때도 마찬가지로 우수 인력에 대한 지원책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조형섭 / 제주반도체 대표>
"(이전한) 기업에 세제 지원을 주는 것처럼 개인한테도 세금 지원을 해주는 등이 있으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비롯한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상장기업 20개 육성 또는 유치를 끝으로 6대 핵심 공약에 대한 토론회를 마무리하고 공약들에 대한 이행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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