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습한 날씨에 감귤 품질 비상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6.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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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달리 서귀포지역엔 잦은 비와 안개 등으로 연일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귤의 상품성을 해치는 검은점무늬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장마철에 들며 서귀포 지역엔 흐리고 안개 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귤 나무 이파리와 자라기 시작한 초록빛 과실에는 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
"서귀포 지역에 잦은 비와 안개 날씨가 이어지며 검은점무늬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노지 감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은점무늬병.

과실의 성장기에 날씨로 인해 발생한 균이 익어가는 과정에서 외형에 점으로 나타나며 감귤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병입니다.

주로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인 이맘 장마기간에 70% 이상 감염되는데 다른 병과 달리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귤 방제에 절반 이상을 검은점무늬병에 공들여 살펴야할 정도입니다.

특히 비가 내린 뒤에는 감귤 안으로 병원균이 침입하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송상철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재해대응팀장>
"서귀포 지역이 8일 연속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검은점무늬병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제약제는 약의 효과가 20일 정도 되지만 그간에 약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맑은 날을 택해서 방제약제를 살포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검은점무늬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가 개고 습하지 않은 날씨에 방제를 해야하지만 제주시와 달리 서귀포지역엔 일주일 넘게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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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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