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주도내 12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해수욕장은 다음달까지 운영되는데요.
무엇보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마스크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개장 첫 날부터 피서객들로 해수욕장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렬히 내리쬐는 태양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닷물이 피서객들을 유혹합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거침없이 뛰어드는 사람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튜브에 몸을 싣고 바다 위를 둥둥 떠 다니며 때이른 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봅니다.
<김광휘 / 제주시 노형동>
"더웠는데 오늘 오랜만에 물로 나오니까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마스크를 안 써도 되니까) 조금 착용할 때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어요. 약간 해방된 느낌?"
아이들도 엄마,아빠와 함께 모래놀이를 하며 뜨거운 여름의 추억을 쌓아봅니다.
<강윤정 / 제주시 이도이동>
"날씨도 너무 좋고 아기한테 추억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바람도 불고 좋은 것 같아요 날씨. 놀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김경임 기자>
"제주도내 12개 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하면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호와 함덕 등 도내 12개 해수욕장은 다음달까지 두 달동안 운영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탈의실 등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야간 개장은 하지 않습니다.
올 여름 더 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계절 음식점과 인근 상인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김영택 / 이호동 주민자치위원장>
"코로나로 인해서 여태껏 2019년 이후로 지금까지 (제대로 장사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크게 날씨도 좋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저희들의 소망이 돈도 많이 벌고."
어느때보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바다가 때이른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