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방제 작업 시작…실종자 수색 '난항'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7.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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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발생한 한림항 사고와 관련해 방제 작업과 원인 조사 등 본격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수색은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사고 어선 안에 있을 가능성이 큰데 인양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새카맣게 타버린 어선.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녹아 내렸습니다.

사고 이튿날 한림항에선 어선 화재 후속 조치가 한창입니다.

해경은 화재 어선 3척에 기름 2만여 리터가 실여 있던 것으로 보고 해상에 펜스를 설치하고 폐유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화재가 진압된 이후 실종자를 찾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진행했지만 어선 선체가 심하게 녹아 내린 탓에 수색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결국 선체를 인양해야 하는데 다른 지역에서 특수 장비를 가져와야 해서 다음주 월요일 쯤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
"현재로선 실종자들이 사고 어선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장비 문제 등으로 인양은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화재 원인 역시, 선체 인양 후 제대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현재까진 폭발과 함께 어선에서 불이 시작된 정도만 확인됐습니다.

사고 어선 관계자를 통해 사고 직전에 기관실에서 배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해경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충희 / 제주해양경찰서 형사계장>
"지금 현재로서는 선체를 인양해서 국과수하고 해경, 소방하고 합동 감식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화재 원인을 명확히 할 예정이고 "

성산항에 한림항 까지 잇따라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

비좁은 항구 시설과 부족한 안전장치로 대형화재에 속수무책인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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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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