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구 물고기 집단 폐사…한림항 기름 때문?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7.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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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항 인근 수원 포구 가두리 낚시 체험장에 있던 쥐치와 돌돔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폐사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가두리 안으로 기름이 유입돼 있었는데요.

피해를 입은 업체는 한림항 어선 화재 사고로 기름이 유입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한림읍 수원 포구에 있는 낚시 체험장 입니다.

가두리 마다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 있습니다.

깨끗해야 할 바닷물에는 기름이 잔뜩 껴있습니다.

체험장 직원들은 뜰채로 죽은 물고기를 건져 올리기 바쁩니다.

<문수희 기자>
"물 위에 이렇게 기름이 잔뜩 껴있는데요. 가두리 안에 있던 물고기는 집단 폐사됐습니다."

어제(10일) 십여 마리 폐사 이후 하룻밤 사이에 체험장에 있던 물고기 대부분이 죽었습니다.

돌돔과 쥐치 등 2백 킬로그램 상당입니다.

당일 예약된 낚시 체험 손님 100명 건도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 김수완 / 00낚시체험장 운영>
"1시 반부터 손님 예약이 돼 있어서 직원들이 나와서 보니까 전체적으로 다, 물고기들이 폐사된 것을 확인하고 연락 받고 와서 보니까 . 하룻밤 사이에 전체적으로 90% 정도 폐사된 거라..."

이들은 낚시 체험장을 운영한 지난 10년 동안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적은 없었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포구에서 1km 남짓 떨어진 한림항에서 최근 발생한 어선 사고로 기름이 유출되며 흘러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한림항 사고 이후 주변 포구에서도 기름이 많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림 주민>
"기름이 떠있는 게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원래 기름이 안 떠있거든요. 사고 이후에 어제 오후부터 기름이 보이기 시작했죠."

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기름 유출 경로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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