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항 개발사업 또 '제동'…10년째 표류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7.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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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항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가 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또 심사보류됐습니다.

화순항 개발로 인근 해수욕장 기능이 상실될 수 있고 수질 오염도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공사가 중단된 지 10년 가까이에 이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수년째 공사가 멈춰진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

화순항 주변 해안 침식과 항내 매몰을 방지하기 위한 외곽시설 건설, 해경부두와 소형선박 접안 부두 신설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정부의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국가 어업지도선 부두를 신설하는 사업계획이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던 사업이지만 접안시설과 준설, 매립 등의 규모가 커지며 재협의 대상으로 분류돼 다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1대 도의회에 이어 12대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또 다시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화순항 진입도로 확보와 관련해 주민과의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고 공사에 따른 부유물질의 오염 저감을 위한 추가방안 마련 등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특히 인근 화순해수욕장이 항만시설 안에 있는 기형적인 구조인데 대규모 공사로 해저지형 등이 변화되면 모래 유실 등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할 수 있고 환경문제까지 우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창권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오염의 저감을 조금 더 대책을 강구해달라 이런 얘기를 했고 화순의 금빛 모래 해수욕장인데 이 기능이 점점 상실되고 있다."

10년 가까이에 이르고 있지만 주민과의 협의에 성과를 이루지 못하며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 재개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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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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