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는 생명띠…여전히 '나몰라라'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7.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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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운전자는 물론 뒷자리 탑승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낮 시간대, 경찰들이 지나가던 차량들을 한 쪽에 멈춰 세웁니다.

안전띠 착용 단속에 나선 겁니다.

단속이 시작되자마자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들이 줄지어 적발됩니다.

대형 화물트럭부터 렌터카까지.

심지어 승객을 태운 택시도 적발됩니다.

차도로 진입하던 승용차 한 대.

단속 현장을 발견한 운전자가 부랴부랴 안전띠를 매 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경찰>
"안전벨트를 안 매셨네요? (아 금방 여기 집이라서요.) 중간에 매신 거죠? 경찰이 확인한 겁니다. 인정하시죠? (네.) 면허증 제시해 주십시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에게 범칙금 3만 원이 부과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적발된 렌터카.

운전자는 물론 뒷자리 동승자들도 안전띠를 매지 않았습니다.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3만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동승자들에 대해서도 과태료 3만 원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경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10일 이내 납부하시면 과태료이기 때문에 20% 감면됩니다. (벌점 있습니까 이거?) 벌점은 없습니다."

경찰이 단속에 나선 지 한 시간 만에 29건이 적발됐습니다.

집중 단속 기간인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적발된 경우는 900건에 달합니다.

지난 2018년부터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겁니다.

특히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뒷좌석 치사율은 3.7배로 앞좌석보다 높아 더욱 치명적입니다.

<오승익 / 제주경찰청 안전계장>
"(단속해 보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는 뒷좌석이 (앞 좌석에 비해) 오히려 다칠 확률이 많기 때문에 (차량 탑승 시) 전부 다 안전띠를 착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6명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숨졌습니다.

작은 습관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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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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