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백신 부작용 피해 사과·대책 검토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8.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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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에 사망하거나 중중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가 6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처음 사망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도록 피해 보상은 커녕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오영훈 지사가 피해자 가족들과의 면담을 갖고 제주도 차원의 사과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에서 백신 이상 반응 사망자는 모두 38명.

중증 의심 사례는 모두 23건 입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정부로 부터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인정받은 사례는 없습니다.

이들은 생계도 내팽겨 치고 국회와 질병청을 직접 찾아다니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사과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이은석 / 코로나19 백신 피해 호소 유가족>
"아무리 외치고 정보공개 청구해도 답변도 없으니까. 저희만 틀 안에 갇힌거 같아요. 피해자들이. 아무도 봐주지 않는 세상에 갇혀서 사는 것 같아요."

피해자 가족들의 여러차례 요청 끝에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유족들은 서한문을 전달하고 피해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제주도 차원의 사과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백신피해구제 특별법 제정에 대해 보다 공식적인 방법으로 정부에 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부작용 치료 전담병원 지정과 추모공간 마련 등 피해자 가족들의 요구사항들을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우선 우선적으로 백신 피해 가족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제주도의회 역시,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현지홍 / 도의원>
"계속적으로 유가족과 소통하며 정부를 설득하고 그 과정에서 의회의 역할이 있다면 유가족들과 상의 드리며 해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달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코로나19 백신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은 현재 국회와 행안부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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