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축소·조건 수정…개방형 직위 '논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8.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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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정 들어 이어지고 있는 각종 인사를 놓고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무원 내부 인사는 물론 최근 이뤄지고 있는 개방형 직위를 놓고 더욱 그렇습니다.

원칙 없이 개방형 직위를 개편하며 반발을 사는가 하면 갑자기 공모 조건을 완화해 여러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최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게시글 입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 메시지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5급 상당의 메시지팀장직은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응시한 5명에 가운데 적격자가 없어 다시 모집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난 공모 때와 달리 이번엔 일부 조건이 변경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초 신문방송이나 언론홍보, 국어국문 등으로 제한했던 학력 기준이 이번 공모에는 삭제된 겁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특정 인물의 조건에 맞춰 조정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직위에 대한 개편을 놓고서도 말들이 많습니다.

오는 10월까지 임기 만료 예정인 10개의 개방형 직위 가운데 소통혁신정책관과 미래전략국장, 장애인복지과장 등 4개를 일반직으로 전환하면서 객관적인 검증이나 여론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장애인 단체 등 일부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고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이같은 결정에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임기범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장>
"개방형 직위를 지정하고 폐지하는데 있어서 내부 공직자들하고 어느정도 의사소통은 있어야 한다, 충분한 평가와 기준이 있어야 된다는 게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오영훈 도정 들어 이뤄지고 있는 정무부지사나 행정시장, 각종 개방형 직위, 그리고 공무원 내부인사까지 어느 하나 순탄치 않고 각종 논란과 잡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 산하 지방공기업에 대한 인선작업을 줄줄이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도정이 또 어떤 평가를 받을 지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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