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재단 또 꼴찌...출자출연기관 '방만'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2.09.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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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꼴찌였던 제주문화예술재단이 1년이 지난 후에도 또 최하위에 머물렀고 등급은 오히려 더 떨어졌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뿐 아니라 도내 10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4곳의 경영평가 등급이 떨어졌습니다.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컨설팅을 받겠다며 후속조치를 내놓곤 하지만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지난해 '라'등급으로 경영실적 평가에서 꼴찌를 받았던 제주문화예술재단.

당시 결과 발표 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외부전문기관에 경영혁신 컨설팅 의뢰와 함께 수익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쇄신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경영평가는 나아지지 않고 다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등급은 오히려 '라' 에서 '마' 로 더 떨어졌습니다.

1년 전 권고사항이나 외부감사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데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고 육아휴직자에 대한 불합리한 인사 처분,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부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경영실적평가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나'에서 '라', 그리고 이번에 '마'로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0개 출자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가장 높은 '가'등급을 받은 곳은 제주신용보증재단 뿐입니다.

여성가족연구원은 '다'에서 '나'등급으로 한단계 상승한 반면 제주연구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문화예술재단은 한등급씩 하락했습니다.

국제컨벤션센터는 각종 비위 논란을 낳았고 경제통상진흥원이나 제주연구원 역시 채용비리로 감점요인이 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기관에 대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부지선 / 제주특별자치도 공기업팀장>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모든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컨실팅을 실시하고 현재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관리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해 경영개선 방안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경영평가 개선은 뒷전인 채 방만한 운영을 되풀이하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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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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