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추석 연휴 지나고 확진자가 훌쩍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하루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추석 연휴에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30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2만8,920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발생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전까지 700명 안팎을 보였는데, 연휴가 시작된 뒤로는 3백 명대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명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천376명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천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확진자 감소세는 월별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3만 6천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습니다.
지난 달에는 한달에 5만 1천명을 넘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 다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태풍 이후 늘었던 코로나 검사 횟수가 추석 연휴를 전후로 줄면서 확진 판정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확진자 수가 얼마나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추석을 보냈습니다.
이 때문에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지나고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주도 관계자>
"태풍 바로 직후에 검사 건수가 많이 늘었다가 추석 연휴 때는 검사 건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조금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확진자 숫자로 조금 늘어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4차 백신 접종 비율은 13.6%, 아직 14.2%인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