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제주산 골드키위 수확…재배면적 증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10.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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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골드키위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은 전국 키위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스위트골드라는 품종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재배면적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수확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나무 넝쿨 사이로 키위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농민들이 잘 익은 키위를 분주하게 수확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국산 골드키위인 스위트골드 품종으로 지금 이맘때부터 11월까지 수확이 이뤄집니다.

당도가 17에서 18브릭스 이상이 돼야 수확하고 체계적인 후숙 과정을 거쳐 출하됩니다.

<김병수 / 골드키위 농가>
"크기는 (예년과) 비슷한 것 같고 당도는 날씨가 좋아서 작년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1년동안 잘 키웠으니까 상품률이 높게 나와서 좋은 가격에 잘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지역의 키위 생산량은 레드와 골드, 일반 키위를 모두 포함해 전국의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골드키위 생산량은 60% 이상이 될 정도로 많습니다.

그동안 뉴질랜드산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로열티 부담이 없고 품질도 좋은 국산 품종 스위트 골드의 재배면적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재배중인 골드키위농가는 350여 곳으로 6개 품종 가운데 스위트골드가 78농가로 늘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제주산 골드키위 수출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양창희 /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기술팀장>
"스위트골드는 국내서 육성된 품종으로 당도가 굉장히 높은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수확되면 1차적으로 저장고에 입고되고 후숙과정을 거쳐서 빠르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소비자에게 갈 수 있는 품종입니다."

좋은 품질로 입지를 넓혀나가는 제주산 골드키위.

제주지역 과수작목을 다양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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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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