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늘었는데…쓰레기 배출 감소 '눈길'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2.11.03 17:05
영상닫기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많은 생활쓰레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관광객 증가에도 쓰레기가 줄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도민들이 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동지역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는 리사이클링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47t의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 증가로 체류인구가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많은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합니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늘었지만 재활용쓰레기는 오히려 감소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폭증하고 관광객 증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1천17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줄었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재활용쓰레기가 71톤 감소했으며 소각쓰레기는 4톤, 매립쓰레기는 5톤 각각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올해 7~8월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지역 추산 인구는 85만8천200명으로 1년 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1인당 1일 폐기물 발생량은 1.3kg으로 전년과 비교해 0.2kg 감소한 수치입니다.

제주도는 도민들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최우선 환경과제로 인식하고 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명균 / 제주도 생활환경과장>
"커피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공공기관, 관광시설, 판매점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등 폐기물 발생 억제 시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업사이클링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 재활용품 교환 정책 등을 실시해서 (도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고질적인 쓰레기 배출과 처리문제로 적지 않은 비용과 갈등을 낳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는 청정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영상디자인 : 소기훈)

기자사진
김지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