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씀씀이 커지는데…만족도 '뒷걸음'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2.11.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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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관련 산업이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객 만족도는 계속해서 뒷걸음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해외 여행시장 재개와 맞물려 제주관광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관광 동향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 조수입은 6조 3천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32% 증가한 액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86%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특히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19% 늘면서 관광 조수입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관광 조수입 가운데 내국인 지출은 1년 전보다 37% 늘어난 5조 7천640억원으로 전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코로나 여파로 국제선 하늘길이 사실상 막히면서 외국인 관광 조수입은 전년과 같은 5천760억원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작년 관광객 체류일수는 4.57일로 0.4일 늘었고 1인당 평균 지출은 61만6천800원으로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행객 만족도는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관광 만족도는 3.88점으로 최근 수년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높은 여행경비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근오 / 제주관광공사 데이터R&D그룹 PM>
"가장 높은 순위의 불만족은 높은 물가였고요. 높은 물가는 자기가 지불한 비용만큼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서 나오는 대답입니다. 관광 종사원 교육 등 서비스 품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공사 입장에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어 제주관광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커지는 씀씀이에 맞는 만족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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