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봉 민간특례 재추진 공식화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1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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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제주판 대장동으로까지 불리며 각종 논란을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 감사원과 법원 모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강병삼 제주시장이 그동안 중단했던 오등봉 민간특례 행정절차를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장기미집행공원 일몰 해소를 위해 도시 숲 한 가운데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추진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사업 추진과정에서 사업자 선정 특혜 논란과 사업의 적정성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논란에 감사원의 공익 감사와 공익소송단의 행정소송 제기로 사업이 중단됐지만 최근 모두 문제가 없다며 기각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오등봉공원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병삼 / 제주시장>
"그동안 보류했던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나 법원의 판결에 대하여 존중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시민들의 우려와 의혹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를 회피하지 않고 직접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진행하는 추가 제기된 의혹사항에 대한 조사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토지보상과 관련해서는 현재 절반 이상 진행됐다며 내년 1월까지 매수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강병삼 / 제주시장>
"현재 진척 정도는 58%고 계획상으로는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서 내년 1월 정도까지는 토지 매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사업 재개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반발을 사고 있고 감사위원회의 조사와 법원의 추가 소송이 남아 있어 원만히 진행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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