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설경버스 · 새해 · 사랑의온도탑)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12.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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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뉴스라는 고정관념을 벗겠습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버스, 변화, 나눔입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라산 설경버스

이번 주말, 그러니까 내일부터 한라산 설경버스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눈이 내린 후 한라산에 설경이 펼쳐지면 1100고지 휴게소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몰리는데요.

그럴 때 마다 도로 양쪽으로 차들이 길게 세워져서 지나는 차량들과 뒤엉켜 혼잡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주도가 설경버스를 운행하기로 한건데요.

기존 1100도로를 운행하는 240번 버스를 2대 더 늘려서 제주버스터미널에서부터 한라병원, 어리목, 영실매표소까지를 코스로 정했다고 합니다.

조금 더 덧붙여서 다른 지역처럼 산타버스를 운영하거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인공인 엘사로 꾸민 버스로 센스를 더한다면 더 호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사라지는 것들

검은 토끼의 해에는 올해와 달리 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당장은 아니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병원 등에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기한도 사라집니다.

말그대로 '유통'이 가능한 기간인데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는 기간으로 인식해 상하지 않았는데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내년부터는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된다고 하네요.

또 내년부터는 모든 대학의 입학금이 폐지됩니다.

입학금이 왜 필요한지 사용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문제 제기 꾸준히 있었는데요.

입학금 제도 폐지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게 됐습니다.

이밖에도 사라지는 것 말고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도 있는데요.

오토바이 보험 가입이 필수로 바뀌고 우회전 신호등이 새롭게 생깁니다.

전기차 배터리도 재사용이 가능해지고요.

출산 후 2년까지 부모 급여를 받게 됩니다.

앞으로도 놓치지 않고 보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온도탑 '꽁꽁'

마지막 픽은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제주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제주지역의 올해 기부목표는 40억 4천만원 입니다.

기부액의 1%마다 사랑의 온도탑도 1도씩 오르는데요.

현재 제주의 나눔 온도는 33도로 전국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지난해 제주와 비교를 해도 같은 기간 42.1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조금 아쉬운 온도입니다.

물가 상승 등 각종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나눔 문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눔문화하면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돕는 제주의 수눌음을 빼놓을 수 없죠.

이런 수눌음 정신 Kctv를 통해서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절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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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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