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어려운 뉴스라는 고정관념을 벗겠습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탐나는전', '일회용컵', '기부'입니다.
#탐나는전 사용 재개
일시 중단됐던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와 모바일 앱 사용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기존의 앱은 삭제하고 새로운 버전의 앱을 설치하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카드는 그대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운영대행사가 바뀌면서 이렇게 새로운 디자인의 선불카드를 신청하고 이용하면 누구나 3천원을 받을 수 있고 경품 이벤트까지 응모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성적표
두번째 픽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성적표입니다.
환경부가 한 달 동안 반환한 금액을 공개했는데요.
무려 2천 939만 7천300원, 갯수로는 9만 7천991개 입니다.
제주가 세종보다 대상업체가 2배 정도 많은 것을 감안하면 제주에서는 6만 5천300여개가 회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부는 회수율을 20~30%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조금 더 반납을 독려하기 위해서 보증금 300원에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200원 씩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계속 지적되어 왔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로 지역 내 보증금제 적용 대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차원에서는 기존 49개의 공공반납처를 최대한 신속하게 100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보증금제에 참여하시거나 개인 텀블러 챙겨다니시면서 환경을 위한 작은 발걸음 함께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새해에도 기부
마지막 픽은 고향사랑기부제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새해 첫 날 자신의 SNS에 이런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와 '제주'와 '기부'에 진심이라는 자기 소개를 곁들였는데요.
전 제주도지사 답게 셀프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제주에 실제 기부까지 이어졌습니다.
본인의 거주지에는 기부할 수 없다보니 오영훈 지사는 전남 장성군에 기부를 했고요.
김한종 장성군수는 제주에 기부로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제주 곳곳을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러닝크루 제주알씨 청년들의 따뜻한 나눔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제주의 가정집 2곳에 연탄 1천장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30명의 구성원들은 한겨울 구슬땀을 흘리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새해 초지만, 아직 추운 겨울인데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전하고 힘을 보태며 따뜻한 2023년을 이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