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불안한 훈풍'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3.10 15:12
영상닫기
완연한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재개 이후 제주행 항공편이 줄어들고 다른 지역과 제주를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도 잇따라 끊기는 등 불안 요소는 여전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이달 들어 제주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7만 1천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4% 증가했습니다.

제주 방문 관광객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제주 기점 항공편의 축소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봄철 관광 시즌을 맞아 관광객 수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입니다.

<장혜리 /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부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3월부터 단체관광객들이 점차 들어오고 있습니다.그래서 입도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 추세인데요. 이에 따라 봄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불안 요소도 존재합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수익성이 좋은 국제선 확대에 나서면서 제주행 항공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과 바닷길도 잇따라 축소되고 있습니다.

먼저 전북지역의 유일한 하늘길인 제주와 군산을 잇는 항공편이 군산공항 활주로 정비 공사로 다음 달부터 5개월간 멈춰 섭니다.

제주와 부산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의 중단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연안 여객선의 선령 제한 문제로 운항을 종료한 이후 제주와 부산 잇는 바닷길은 수개월째 끊긴 상태입니다.

<신석민 / 영남권 제주관광홍보사무소장>
“(선박 운항 중단으로) 관광객들과 일반적으로 차량을 이용해서 가던 관광객들이 갈 길을 잃어 항공편으로 몰리게 됐는데 좌석 부족으로 인해 단체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입도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최근 주춤하던 제주관광이 봄철을 맞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 악재가 상존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영상디자인 : 이아민)

기자사진
김지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