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매장 화재…샌드위치 패널 '아찔'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3.03.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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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주방용품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일부와 주방용품 등이 불에 탔습니다.

특히 건물이 불에 잘 타는 재질인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있어 불길이 순식간에 주위로 번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희뿌연 연기가 건물 주위를 온통 뒤덮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세찬 물줄기를 끊임없이 쏘아댑니다.

건물 외벽은 곳곳이 검게 그을리고 녹아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한 주방용품 판매점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층짜리 건물 198 제곱미터와 안에 보관 중이던 주방용품 등이 불에 탔습니다.

<주방용품 매장 사장>
"두 달 전에 전기배선을 바꿨는데 거기는 문제가 없고. 형광등 배선 쪽에는 (점검을) 보질 않았는데 거기서 발화가 된 것 같아요."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10여 년 전부터 1층은 주방용품 매장으로 2층은 가정집으로 이용돼 왔습니다.

불이 시작된 1층은 주로 납품 전 물건들을 보관하는 창고처럼 사용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임 기자>
"화재가 난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건물 일부가 화기에 녹아내렸는데요. 윗층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어 위로 번졌다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였습니다."

특히 건물이 불에 잘 타는 재질인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있어 불길이 순식간에 주위로 번졌습니다.

<이석배 / 제주소방안전본부 광역화재조사단 조사관>
"화재 패턴으로 봤을 때 최초 발화된 지점을 찾고 그 지점에 있는 불이 일어날 수 있는 발화 열원에 대해서 지금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서귀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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