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한시적으로 무 등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세가 인하돼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KCTV 보도와 관련해 도내 농민단체가 정부와 제주도정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성명을 내고 정부는 무 가격이 인상되는 조짐을 보이자 무관세 수입의 칼을 빼들었다며 정부 대책대로라면 남아있는 월동무와 봄에 수확될 무도 전부 피해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앙정부에 제주지역 농민들의 상황을 알려야 할 도정이 이번 결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책임 있는 농정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비상경제민생 대책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무 등 농축산물 7개 품목의 관세율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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