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다시 들썩…유류세 인하 '변수'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4.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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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최근 들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어서 추가 인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만 유가 상승에 유류세 인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주유소로 차량들이 연이어 들어옵니다.

최근 기름값이 다시 오르자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 기름을 채워 넣으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겁니다.

<홍성욱 / 제주시 도남동>
“아무래도 1700원대는 차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긴 하죠.”

한때 리터당 역대 최고가인 2천 200원대까지 치솟았던 도내 휘발유 가격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국제유가 안정세 속에 1천 5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 등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천692원으로 2주 사이 50원 오르며 1천700원 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천573원으로 같은 기간 36원 상승했습니다.

운전이 생업과 이어지는 경우에는 오르고 있는 기름값이 더욱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고만호 / 건설업체 대표>
"장비 같은 경우에는 회사에서 기름을 넣어주다 보니깐 처음에 내렸던 단가로 계약했다가 유가가 또 올라버리면 우리는 마이너스를 보면서 공사를 해야 되는 실정입니다."

설상가상 기름값을 억눌렀던 유류세 인하 조치도 이달 말 종료될 예정입니다.

현행 휘발유와 경유엔 각각 25%, 37%의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유가 상승에 유류세 인하 연장을 고심하고 있지만 세수 감소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이로 인해 유류세 인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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