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늘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 교육장에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4차 검증 브리핑을 열고 숨골 보존과 관련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서 사업 예정지에 있는 숨골이 8곳이라고 밝혔지만 2년 동안 3차례에 걸쳐 현장을 조사한 결과 모두 185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2공항으로 인해 숨골이 메워지면 지하수에 악영향이 우려되지만 국토부가 이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고동저인 성산읍 지형의 특성상 폭우가 내릴 경우 서쪽에 심각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해당 지역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았고 국토부가 대책으로 제시한 지하수 인공함양 방안도 항공기 매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에 대한 우려는 다루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