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기후변화 대비한 메밀 종자 육성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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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변덕스러웠던 봄 날씨로 도내 메밀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메밀은 저온이나 비피해에 약해서 날씨에 따라 품질이나 생산량이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인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강한 메밀 종자를 육성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하얗게 핀 메밀꽃이 들판을 가득 메웠습니다.

국산 메밀 품종 보급을 위해 조성된 재배 단지입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국내 육성 품종인 '양절' 메밀은 올가을부터 종자용으로 농가에 보급됩니다.

<이성문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기존에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었던 재래종 메밀은 가을용으로 가을에만 재배가 됐었는데, 그래서 농가에서는 2기작이 가능한 외래용 품종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저희가 2기작이 되는 양절 품종을 선발해서 농가에 보급하려고 이런 채종 단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내 메밀 농가 가운데 국내 육성 품종을 사용하는 비율은 지난 2020년 0.9%에서 지난해 11.7%로 늘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종자 보급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절 메밀의 품질이나 생산량이 기존 재래종이나 외래종 메밀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가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영삼 / 메밀 재배 농가>
"비나 냉해에도 어느 정도 성장이 보장되고 수확량도 외래종에 비해서 보장되기 때문에 이걸로…. "

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은 양절 메밀과 더불어 기후변화에 강한 국내 메밀 품종을 추가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저온이나 습한 날씨에 더 잘 견디고 병해충에도 강한 품종들을 육성중인데 농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정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
"이상기후가 되잖아요. 그래서 재배 안전성이 높은 품종과 또 가공하는 쪽에서는 다양한 품질 요구도가 높잖아요. 기능성이 높거나 가공 비율이 높은 그런 품질 선호도가 높다 보니까 (새로 개발하게 됐습니다.)"

수량과 품질이 우수한 국내 품종 공급을 통해 메밀이 제주 특화 작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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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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