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67.8%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2.4%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한 이유로는 판매부진이 71.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원부자재 가격상승, 판매대금 회수지연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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