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내일(29일)부터 일주일간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복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가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겨루기는 내일부터 나흘간 고등부 경기로, 이어 내달 2일부터 중등부 경기로 진행됩니다.

특히 고등부 경기 마지막 날인 내달 1일 오후에는 한라체육관에서 파리 올림픽 선발전이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품새대회는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가운데 이번부터 자유 품새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개회식은 30일 오전 11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됩니다.

KCTV제주방송은 MBC 스포츠 플러스, IB스포츠와 함께 개회식과 대회 주요 경기를 제주는 물론 전국에 생중계 또는 녹화 방송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동계훈련과 함께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선수단이 제주를 찾고 있으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