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기 개막…7일간의 열전 '돌입'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1.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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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동계 훈련을 마치고 올해 성적을 가늠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전국 대회인데요

특히 이번 평화기 대회에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마지막 티켓 한장을 따내기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어느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넓은 체육관 안에 선수들의 기합 소리와 함께 힘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심판의 경기 시작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전광석화 같은 발차기 공격이 이어집니다.

제19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동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올해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 지난해보다 5백명 이상 늘어난 2천 7백여명이 출전했습니다.

<이근민 / 풍생고>
"올해 동계훈련도 열심히 참여했으니까 제주에 온 만큼 금메달 따고 올해에도 좋은 성적 많이 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평화기 대회기간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참가 선수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올림픽 여정의 마지막 티켓을 따내기 위한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공기영 /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분과위원장>
"이번 제주평화기 때 두 체급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평화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하는 제주선수단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지난해 평화기 대회에서 중등부과 고등부 통틀어 한개의 메달을 수확하는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남녕고와 영주고, 남주고, 오현중, 아라중 등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송진우 / 남녕고>
"작년에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평화기 때는 좋은 성적 내서 한번 메달 따보고 싶습니다."

<정현빈 / 영주고>
"(작년에는) 첫판을 졌는데 이번 연도에는 첫판부터 이겨서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주목 받는 대회인만큼 경기 실황을 알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습니다.

<이정훈 기자>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kctv제주방송을 비롯해 스포츠 전문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중계될 예정입니다."

대회 이틀째날부터 mbc 스포츠플러스와 IB스포츠 등 스포츠 전문채널을 통해 고등부와 중등부 주요 경기가 실시간 또는 녹화 중계될 예정입니다.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의 금빛 발차기로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는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의 막이 오르면서 한 겨울 오라벌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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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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