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 입춘굿 내달 2일 개막…서귀포까지 확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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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 봄을 알리는 탐라국 입춘굿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목관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움트는 새봄, 꽃피는 새날'을 주제로 첫날인 2일 오전 무사안녕을 비는 춘경문굿을 시작으로 입춘 성안 기행과 입춘 메밀떡 나눔, 제주굿 창작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꾸며집니다.

입춘 날인 2월 4일에는 1만8천 제주의 신들을 불러놓고 입춘굿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입춘굿은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되고 제주큰굿보존회 중심에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영감놀이보존회가 함께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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