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그물에 걸린 어린 남방큰돌고래가 어미 고래와 힘겹게 유영하는 모습이 다시 포착됐습니다.
다큐제주와 제주돌고래연구팀은 오늘(6일)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무리에서 이탈해 어미 고래 곁에서 누워 있는 남방큰돌고래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1월 말 폐그물이 제거되면서 돌고래 무리에 합류했지만 이후 과도한 움직임으로 체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가 시급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돌고래 구조팀은 이번 달 안으로 정부 승인을 받아 2차 구조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다큐제주 - 제주대돌고래연구팀)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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