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그리고 제주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4.03.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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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가 다섯 번째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전을 개막했습니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이 파리와 뉴욕에서 보여준 작품세계를 제주에서 만나는 이색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독창적인 색채와 화풍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실내 공간을 휘감습니다.

파시 다리와 에펠탑, 한여름 밤의 꿈 그리고 천사의 추락 등 걸작들이 벽면을 가득 채웁니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거장 마르크 샤갈의 작품들입니다.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가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를 주제로 다섯 번째 전시를 개막했습니다.

전시는 샤갈의 예술 여정에서 전환점이 된 파리와 뉴욕에서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벨라 마이어 / 마르크 샤갈 손녀>
"할아버지가 희망을 주고 싶었던 것처럼 샤갈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희망을 느끼길 바랍니다. 영감을 받고 삶을 가장 이상적으로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빛의벙커는 메인 전시인 샤갈 전과 함께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입니다.

관람객들은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빛의 벙커는 이번 전시로 제주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앞으로 국내외 작가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진우 / 티모넷 대표>
"전 세계 유명한 거장들을 테마로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국내 작가도 같이 만들어서 파리와 뉴욕에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공유하는 프로젝트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거장들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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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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