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본 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감염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제주시와 전남 완도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 어제(30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매개충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웅덩이나 동물 축사에서 주로 서식하면서 일본 뇌염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본 뇌염에 감염되면 고열과 경련, 마비 증상을 보일 수 있다며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2011년 이후 출생자는 뇌염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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