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동 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언론4사가 이번 총선에 따른 3차 여론조사결과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제주시 갑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57%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먼저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57%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25%로
두 후보의 격차는 2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없다 또는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은 18%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 직전에 실시한 2차 여론조사의 부동층 27%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고광철 후보의 지지도가 높았고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문대림 후보의 지지도가 우세한 가운데 특히 40대에서 71%, 30대에서 65%로 높게 나왔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각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뚜렷히 나뉘었지만
중도 성향 유권자 58%가 문대림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지지도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67% 국민의힘 고광철 17%로 격차는 더욱 벌어졌으며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이 16%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4%로
야당 지지도가 우세했고
조국혁신당이 9%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총선 비례 정당 투표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지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32%,
조국혁신당 23%
국민의미래 21%
녹색정의당 5%
새로운 미래, 개혁신당 각각 2%.
없다 또는 응답거절은 14%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 제주가 한국 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제주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조사개요>
조사대상 : 제주시갑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01명
표본추출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조사방법 :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응답률 : 16.4% (3,063명 중 501명 응답)
조사기간 : 2024년 3월 30일
조사의뢰 :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조사기관 : 한국갤럽 (Gallup Korea)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소기훈)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