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시 갑, 문대림 '우세'…지민비조 현상 '뚜렷'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4.01 11:40
[총선] 제주시 갑, 문대림 '우세'…지민비조 현상 '뚜렷'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24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1일 오후 7시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주시 갑 후보 지지도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57%,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25%로 조사됐다. 두 후보간 지지도는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1%, 모름/응답거절은 7%로 조사됐다.
문대림 후보의 경우 40대에서 71%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고광철 후보의 경우 70세 이상에서 53%의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문대림 67%, 고광철 17%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제주시 갑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4%,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1%,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9%,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어느 정당에 비례대표를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32%,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1%, 녹색정의당 5%, 새로운미래 2%, 개혁신당 2%, 자유통일당 1%, 조국혁신당 23%로 조사됐다.
투표 희망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 모름/응답거절은 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 제주가
한국 갤럽에 의뢰해 3월 30일, 제주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50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6.4% (3,063명 중 501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4.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지역구 당선 후보 예상,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총선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