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총선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에 일제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뒤에는 막판 세몰이에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4.10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총선 후보 모두 투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애월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가족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에는 제주지역 지원 유세에 나선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마지막까지 힘을 몰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정부의 2년 정치, 경제, 외교, 국방, 우리의 평화 체제까지 망가트려 놨습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더 절실하게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더 뛰겠습니다."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도 배우자와 함께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후 시내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민주당 독점 체제를 바꿔야 한다며 막바지 지지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고광철 /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지금 다녀보면 민심이 많이 변하고 있다, 제주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정치 교체, 세대 교체를 위한 도민들의 열망이 굉장히 크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더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자들도 모두 오전에 사전 투표를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본 선거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일찌감치 투표를 마무리하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표심 확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좌상은)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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